화이자 백신을 맞고 뭘 먹어도 소화가 안되서 하루를 쫄쫄 굶어보기도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만 찾아서 먹어보기도 하고 하루에 한끼만 먹어 보기도 하고 한의원을 가서 침을 맞고 한약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소화는 안되는 날이 벌써 몇달이 흘렀다
넷플릭스에 " 나의 해방일지 "를 보면서 구씨가 마시는 술이 그렇게 달아 보이길래 편의점으로 뛰어가 맥주를 사서 하루에 한캔씩 마시길 3일째 ,,,
배가 빵빵하게 치킨을 먹고 입이 심심할때마다 뭔가를 쉬지않고 주워먹어도 소화가 잘되는 이 신기한 현상을 4일째 느끼고 있다.
나이가 들면 몸속의 효소가 줄어들고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더니 맥주 한캔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산균을 먹어도 1일1똥도 어려웠고 소화불량에 시달렸는데 맥주의 효과를 위와 장에서 짱짱하게 느끼니 뭔가 행복한 느낌이 든다.
맥주 소화제라고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맥주의 효모의 성분들이 소화제보다 더 소화를 돕는다는걸 알게 됐고
하루 한캔 무조건 마시기로 결정했다
맥주효모의 성분에는 비타민 B2, B5가 들어있고 맥주효모에서 유래한 셀레늄과 양질의 크롬이 들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과 인슐린저항을
개선 하고
모발 단백질의 영양도 개선해 주면서 맥주효모에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서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하고 프리바이오틱스 작용을 해서 위장에 모두 좋다고 한다
오히려 맥주 효모를 파우더로 먹는 경우는 위와 장에 가스가 과하게 생성될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량만 쥬스에 타서 마시면 맥주를 마시는것과 비슷한 역할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